'충절의 표상 정몽주를 기린다'…용인 7~8일 포은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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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0.04.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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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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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19회 포은문화제를 오는 7일과 8일 처인구 모현읍 포은 선생 묘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19회 포은 문화제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은 문화제는 조선 태종 6년(1406년)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장하던 중 지금의 용인 풍덕천동에 이르렀을 때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명정이 날아가 모현읍에 떨어진 것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이곳에 묘를 모신 데서 기원한다.

용인문화원은 매년 10월 포은 선생 묘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문화제는 행사 첫날인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열린다.

행사 이튿날인 8일에는 전국 한시 백일장, 용인시 민속예술제, 서예 퍼포먼스, 향음주례 재현, 퓨전 국악 등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포은 학당, 퀴즈 풀기, 과거시험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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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사건팀장입니다.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fact) 이면에 있는 진실(truth)까지 전해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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